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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튜토리얼이너무어렵다完텍본! 받기
    카테고리 없음 2021. 7. 7. 22:46
    튜토리얼이너무어렵다完텍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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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이너무어렵다完텍본!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삶이 무료하던 어느 날,  

     

    내 눈앞에 나타난 초대 메세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난이도 선택 창. 

     

     [이지] [노말] [하드] [헬]  

     

    나는 주저없이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아무리 헬 난이도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1

    프롤로그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고3 시절 자기 계발서에서 읽은 문구이다.


    분명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근데 씨발 어쩌라는 건가?


    이 문구는 인생에 도움이 될 그 무엇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내 친구에게 이 말을 했더니,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선택은 인생의 방향을 크게 좌우하지만, 인생의 길을 걷는 동안 선택의 기회는 계속해서 찾아온다.


    그러니 과거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괴로워 말고, 앞을 보고 살라는 뜻 아니겠냐고.


    지랄. 이 새끼는 내 처지를 알고도 이딴 멍청한 소리를 한다.


    단 한 번의 선택 실수로, 내 인생은 완전히 망해 버렸다.


    핑곗거리는 얼마든지 있다.


    나는 취해 있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다.


    눈앞에 이상한 홀로그램 메시지가 나를 어디론가 초대한다고 했을 때, 나는 그냥 낄낄거리며 웃었다.


    나는 소설과 만화를 매우 좋아했다. ‘나에게 저런 꿈같은 일이 한 번쯤 생기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과감해졌다.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나는 주저 없이 ‘예.’라고 답했다.


    나는 전직 프로 게이머였다. 시발, 이게 제일 문제였다. 알량한 자존심과 허세 때문에, 자신감에 차 게임과 현실을 혼동했다.


    [튜토리얼 난이도를 결정하십시오. 난이도에 따라,


    튜토리얼 스테이지의 위험도가 올라가고 이와 비례하게 보상과 성장 속도가 상승합니다.]


    ‘이지, 노멀, 하드, 헬.’로 나뉘어 있던 튜토리얼.


    나는 호기를 부리며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 멍청한 선택 덕분에, 난 아직도 여기에 갇혀 있다.


     


    양선장
    받아갑니다~!
    후에임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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