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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히든클래스로정점까지完텍본 다운로드
    카테고리 없음 2021. 7. 7. 22:45
    히든클래스로정점까지完텍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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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클래스로정점까지完텍본



    최상위권 랭커에 속하던 남자,  

     

    서유한. 

     

    그가 언제나처럼 노가다를 하던 중전직의 구슬을 얻었다. 

     

    히든클래스로 전직하는 대신10레벨로 돌아가게 되는 아이템,  

     

    전직의 구슬. 

     

    유한은 장고 끝에 그런 전직의 구슬을 사용했다. 

     

    그에 따라 나타난 결과는. 

     

    -히든클래스  

     

    <스킬 크리에이터>로 전직이 완료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스킬 크리에이터? 

     

    스킬 크리에이터라는,  

     

    난생 처음 듣는 직업으로 전직되었다는 알림 창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1


    #프롤로그


    레벨 720대들의 전용 사냥터, 드레이크 동굴.


    그 어두컴컴한 동굴 맵 속에서, 갑작스레 황금색 빛이 일렁이며 뿜어져 나왔다.


    “와 씨, 저쪽에서 누가 득템했나 보네. 그것도 무려 에픽급인가 본데.”


    “캬, 부럽다. 몇 달 만에 보는 황금 빛이냐.”


    빛이 뿜어 나오는 곳을 발견한 유저들은, 자기 앞에 있는 몬스터들을 황급히 마무리한 후, 빛이 번쩍이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크……!”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든 곳에는, 마루라는 유저가 황금 빛으로 빛나는 몬스터 앞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야, 어서 빨리 좀 꺼내 봐.”


    마루가 한참 동안 희열을 느끼고 있자, 동료로 보이는 사내가 쿡 찌르며 그를 재촉했다.


    마루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조심스레 몬스터 사체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마루의 눈앞에 전리품 리스트가 쫙 나타났다.


    -<아크렐리아 마스터피스 보우 x 1>


    -<드레이크의 머리뼈 x 1>


    -<드레이크의 발톱 x 3>


    -<드레이크의 심장 x 1>


    -<전직의 구슬 x 1>


    “캬!”


    무엇보다 먼저 보인 것은 메인 아이템인 활.


    마루는 활을 감싼 황금 빛에 감탄하며, 활을 가장 먼저 꺼내 바라봤다.


    -<아크렐리아 마스터피스 보우>를 획득하였습니다.


    마루의 손에 활이 들린 순간.


    주변에 있던 유저들이 더욱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들이밀었다.


    마루는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고, 활의 옵션을 보는 데 집중했다.


    <아크렐리아 마스터피스 보우>


    -매우 빠른 속도 원거리 무기


    -레벨 제한 : 750


    -공격력 : 4,245~4,722


    -적중률 : 95%


    -치명타율 : 78%


    -부상률 :62%


    -내구도 : 1,200/1,200(100.0%)


    -사거리 : 50.0m


    -특수 옵션 : 모든 스킬 쿨 타임 20% 감소, 스킬 공격력 25% 증가.


    -세트 옵션 : 2세트 장착 시 모든 방어력 2,200 증가. 3세트 장착 시 민첩 800 증가. 4세트 장착 시 모든 스테이터스 8% 증가.


    ‘언빌리버블.’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옵션들이었다.


    아이템 가격을 감히 예상해 볼 수조차 없었다.


    기본 옵션들만 해도 우수한데, 세트 옵션조차 엄청난 게 붙어 있다니.


    마루는 헤벌쭉한 표정으로 활을 몇 번이나 쓰다듬었다.


    “와, 미쳤네.”


    “기본 공격력이 4,700대일 수가 있었냐? 미쳤네, 진짜.”


    “이거 강화까지 하면 답 없겠는데, 리얼?”


    “아, 시발. 배 아파 뒈지겠다, 진짜. 저거 하나면 돈이 얼마냐…….”


    활의 옵션을 본 구경꾼들은 하나같이 부러운 시선을 보내왔다.


    마루는 잠시 그런 시선들을 즐긴 후, 활을 아이템 창에 넣은 다음, 남은 전리품들을 주섬주섬 아이템 창에 넣었다.


    -<드레이크의 머리뼈>를 획득하였습니다.


    -<드레이크의 발톱 x 3>을 획득하였습니다.


    -<드레이크의 심장>을 획득하였습니다.


    ‘어?’


    그런데 그 순간, 처음 보는 아이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조금 전에는 활 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아이템.


    ‘전직의 구슬’이라고 하는 아이템이었다.


    마루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전직의 구슬’을 꺼내 바라봤다.


    -<전직의 구슬>을 획득하였습니다.


    <전직의 구슬>


    -소비 아이템


    -레벨 제한 : 10


    -히든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는 구슬


    -효과 : 사용 시, 기존에 전직할 수 있었던 직업 외의 직업으로 전직하게 됩니다.


     단,


    히든클래스로 전직하게 될 경우, 모든 스킬과 스텟이 초기화되며 전직이 가능하게 되는 10레벨로 돌아갑니다.


    ‘뭐, 레벨 10?’


    구슬의 옵션을 보던 마루는, 순간 헛웃음을 터뜨렸다.


    현재 마루의 레벨은 724.


    지금 플레이 중인 ‘마이어 온라인’의 최상위권 수준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레벨을 버리고 10으로 돌아간다니.


    마루는 고개를 저으며, 쥐고 있던 구슬을 아이템 창에 넣었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표정으로 구경꾼들에게 약간의 뽀찌와 인사를 건넨 후, 사냥터 바깥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현남이
    받아갑니다~!
    갱찌이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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